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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1년 2월 13일 일요일 [(녹) 연중 제6주일]

by 추산봉 2011. 2. 13.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세상의 법이 수시로 개폐되는 것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복잡한 세상의 이치를 어찌 법으로 다스릴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내 마음속의 법을 우선시 한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부모와 형제 친척과 이웃, 그리고 교육을 통하여 배웠던 관습과 도덕, 법을 기준하여 살아 간다. 그중에서 법이 제일 불공평 한것 같다. 법은 제정 취지와는 달리  약한이를 억압하고 권력과 부를 보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님의 법은 완전하다. 나는 그 법, 즉 계명에 따라 살고자 성찰하고 회개하며 고백하고 보속함으로서 영원한 생명을 목표로 살아 간다. 이는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왜냐 하면 나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