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이 모든 말씀을 전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이 균형을 이루는 것은 음과 양이 있기 때문이다.
악이 있으면 그것을 바로 잡으려는 선이 나서고 마음이 피폐해지면 악이 들어와 자리 잡는다.
정치도 그렇다. 여당과 야당이 서로 견제하며 국가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다.
하지만 시기에 따라 어느 한쪽이 득세를 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권력을 잡는 쪽이 무모한 정책을 시행하게 되면 국민들은 다수의 투표를 행사한 죄로 그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다. 설사 그것이 악으로 가는 길이라도 선이라는 신념을 갖고 밀어 붙이면 어쩔 수 없다.
그렇게 해서 나라가 몸살을 앓게 된다. 그만큼 균형은 필요하다. 그러나 백성들은 때로는 우매하여 철부지로 부터 미개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현대는 너무도 복잡해져 어는 한사람이 국가전체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지도자는 주변으로부터 많은 조언과 자문을 받아 정책을 펴기 마련인데 그 주변이 저급하면 지도자도 저급해진다. 지도자는 주변을 잘 살펴야 하겠다.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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