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2014년 7월 3일 목요일[성 토마스 사도 축일]

by 추산봉 2014. 7. 3.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개인경험을 주제로 하여 쓴 신심서적을 읽고 있노라면 괜히 내 얼굴이 화끈거린다.

나는 왜 저 분들처럼 살고 있지 못하는 걸까? 하는 자괴심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성령쇄신봉사회에서 활동하신 분들의 살아있는 체험담을 읽고 듣노라면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내가 진실로 원하고 있다면 주님께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어느날 갑자기 내게 나타나실것이다.

그리고 당신 상처를 내미실것이다. 토마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으니....

 

 

http://pds.catholic.or.kr/attbox/bbs/album/read.asp?gubun=100&maingroup=1&seq=31&group_id=5&sub_id=2&page=1&id=707&table=gnalbum&user_auth&=R&RecHostcle=&getSeq=31&keyfield=title&key=%C5%E4%B8%B6%BD%BA

 

 

의심하는 토마스, 1621~1623년 경, 헨드릭 테르브루그헨,
캔버스에 유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성화 해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믿지 못하는 토마스의 손을 잡아끌어 상처를 확인시켜 주고 계신다. 툭 튀어나온 입술과 매부리코, 주름진 얼굴은 토마스의 의심하는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의 일그러진 얼굴과 붉은 뺨, 경직된 어깨는 아물지 않은 상처의 고통을 보여준다. 같은 주제의 다른 작가들의 그림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의심하는 토마스의 모습과 고통을 참아내시는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도록 한다(조우리 베네딕다).
 
 (원본 :
http://www.wga.hu/art/t/terbrugg/1/incredul.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