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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4년 7월 2일 수요일[연중 제13주간]

by 추산봉 2014. 7. 2.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공정을 세워라.

 

 

"때가 되기도 전에 오셨습니까?”

 

 

사람이 미래의 일을 알 수는 없다.

미래를 알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각본대로 사는 것이니 미래를 알 수 없음은 주님께서 주신 자유의 신비이다.

주님께서 허용한 시간은 현재이며 과거는 부분적으로 기억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사람에게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축복이다.

사람은 기억과 기록과 구전을 통하여 경험한바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한다.

주님께서는 성경을 주셨고 성경은 예언자와 같으니 그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좋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외침은 쉽고 간결하다.

바로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공정을 세우라는 호소이다.

예수님께서 오실 때는 사람은 알 수 없으니 그저 묵묵히 준비할 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현재에만 몰두한다.

돈이라는 우상을 숭배하고 쾌락이라는 짐승을 사랑한다.

그러니 그들을 회개시키고 바른길로 이끄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선교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준비이다.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