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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연중 제11주간

by 추산봉 2011. 6. 17.

눈은 몸의 등불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눈빛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맑고 흔들리지 않는 눈을 지니려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육신도 건강해야 합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심지가 깊고 지향이 맑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린아이의 눈이 아름다운것은 천진난만하기 때문입니다.

곱게 늙은 어르신들의 눈을 보면 어린아이의 눈과 같이 빛이 납니다.

저도 가끔씩 거울속의 제눈을 보면서 스스로를 성찰합니다.

제가 제눈을 보아도 제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오로사도의 눈빛은 바이칼 호수처럼 한없이 깊고 맑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 마음의 뿌리는 주님께 닿아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에게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