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많은 분들이 숨어서 자선을 베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내에서도 조용하게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음을 압니다.
마리아와 막달라의 일화에서 보듯 저마다 달란트가 다른데로 묵묵히 자기 일을 합니다.
그 중심에는 주님께 대한 믿음과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숨어서 하는 일이 힘든 이유는 외롭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시고 그분이 숨은 일도 보신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외롭지 않고 오히려 힘이 샘솟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숨어계시는 것은 역설적으로는 언제 어느곳에서나 함께 하신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두렵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것입니다.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곧 가을이 되며 어느덧 겨울이 될지를 우리는 짐작할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도 짐작하여야 할것입니다. 당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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