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물로 세례를 받고 성경말씀으로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들었지만 똑바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신다.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준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
오늘 아침 남산길에서의 산책은 천천히 걷기로 작정하고 수풀을 살피면서 안개비 사이를 지나왔다.
이럴때도 있어야 한다. 늘 바쁘게 걷다보면 많은 것을 놓친다. 하느님의 말씀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간에 쪼들려 거침없이 직진중일때에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지나친다. 피정은 그래서 필요하다.
하느님의 은총은 그분과 함께 하여야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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