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은 인간의 겸손입니다. 그래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생활을 하는것이 서로에게 좋을것인데도 이 세상에는 악인이 많아 질서가 흐트러지곤 합니다. 씨뿌리고 가축을 기르고 서로 평화를 나누는 것이 왜 이리도 힘든지 모를 일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큰 문제입니다. 가진자가 없는자를 업신여기며 부족한자는 불만과 증오를 품고 서로 대립합니다.
왜 꼭 이래야만 하는지 사람이 귀한 사막과, 깊은 산과, 넓은 바다 한 가운데서 곰곰히 생각해 볼 일입니다.
도시 상공을 현란한 불빛으로 수놓은 십자가들은 무엇을 위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가슴속에 십자가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설령께서 우리안에 들오오실 수 있도록 마은의 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모두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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