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내 주변에 나이드신 분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신다.
그만큼 나도 나이가 들었고 언젠가는 나도 세상을 떠날것이다.
죽음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심지어 체험을 하였다는 사람의 증언까지 있으나 죽음을 기쁘게,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다. 이 세상을 하직한다는 것에 대한 원인모를 불안감, 헤어짐에 대한 슬픔, 남은 사람들에 대한 연민, 미처 이루지 못한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회한, 그리고 심판에 대한 두려움까지 죽음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은 때문이리라. 결국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경건하게 새로운 세상으로 나간다는 확신은 오로지 하느님의 뜻대로 살다가 하느님 품안으로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진사람만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비록 시간에 금을 그어놓은 것은 아니지만 일년에 한번쯤은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며 성찰하는 것도 의미가 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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