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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4년 12월 8일 월요일[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by 추산봉 2014. 12. 8.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다면 이는 역설적으로 죽어야 할 모든 것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사람을 죽음의 공포속에서 구해 줄 수 있는 분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분 안에서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죽음의 공포를 거두어 주실 것이다.

그러고 보면 성모님께서는 참으로 좋은 선택을 하신 셈이다.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하느님의 요구에, 그것도 직접이 아닌 천사를 통한 제의에 기꺼이 응답하심으로서 그리스도를 내게 까지 보내셨으니 어린 처녀는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시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 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시도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때에

저희 죈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