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이 시대는 사람의 능력으로 다스리기에는 너무 복잡해져 버린것 같다.
그 많은 메뉴얼들은 어느 특정분야를 질서있게 만드는데에는 유효할지 모르겠으나 모든 분야들을 아울러 균형있게 잡아줄 시스템이나 지도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전문가는 넘쳐나나 의인은 희귀한 세상이다.
한편에서는 자신의 주장이 절대 맞다고 주장하고 한쪽에서는 틀렸다고 비난한다. 그런데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는 너무도 복잡해져버린 것이 현대문명의 특성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몇가지 단순한 진리로 온 세상을 끌어 안으셨는데 현대인은 그 진리를 왜곡하고 파생시키고 외면하는 방식으로 살아왔기에 이런 미성숙된 세상에 놓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앞두고 그분에 대한 많은 소식들이 흥미롭다. 준비과정도 그렇고 각계각층의 반응도 재미있고 그분의 행보를 예측하는 것도 즐겁다. 교황님께서 한국사회를 직접 보시고 어떤 처방을 내릴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다.
주님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은총과 자비를 내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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