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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슐츠 갤러리, 김유섭 개인전 개최 ★전시회
마이클 슐츠 갤러리, 8월 31일 ~ 9월 15일 청담동 마이클 슐츠 갤러리 무채색에서 유채색으로 변화된 작품세계
최근 유채색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서양화가
이번에 전시되는 그림들은 강렬한 느낌의 색채 추상화로, 지난 십수년 동안 검정색을 비롯한 몇가지 무채색만으로 회화적 실험을 벌여온 작가가 과감하게 유채색의 작품세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화단의 관심을 모은다.
빨강, 노랑, 파랑 등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유채색과 검정색의 만남은 화면을 ‘화려한 시각적 잔치의 장’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는 평. 그러나 화려한 색감의 이면에는 회화의 존재 자체를 고심해온 작가의 정신세계가 묵묵히 배어있어 작품의 깊이을 더해주고 있다.
http://blog.naver.com/boram_park?Redirect=Log&logNo=30021568432 1 <무제-9>, 캔버스에 혼합매체, 2007, 80 x 80cm
2. <무제-11>, 캔버스에 혼합매체, 2007, 80 x 80cm 3 <무제-13>, 캔버스에 혼합매체, 2007, 80 x 80cm [프로필] 1959년 광주생 1983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1995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종합대학교 조형예술 및 예술학대학원(Hdk)졸업 (Meisterschueler, Klasse: 볼프강 페트릭, ) 1991 독일 베를린 미술대학(KHB, 구 동베를린) 판화 및 드로잉과 수료 2001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개인전
1987 Ich, KimYusob (나, 1994 schwartz Malerei- Anfang der Ende der Malerei (검은그림-회화의 끝으로부터 시작) 국립베를린예술대학 신미술관, 베를린 2000 지금 여기까지 그리고부터 (Bishierher und weiter) 가나오픈스페이스, 서울 2002 Members only (경기문화재단 지원), 갤러리 자유로. 일산 2003 ‘방어’ Die Verteildigung 김유섭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마로니에미술관, 서울 2004 한계와 경계(Limit and Boundary), 백송화랑, 서울 2005 4개의 경계( Four Views of Cutting Edge), 백송화랑, 서울 schwarze Bilder(한국문화예술위원회지원) Museum Ephraim-Palais, 베를린 2006 kim yusob Dresden Kunsthalle, 드레스덴, 독일 용인국제아트엑스포, 용인문화예술원, 용인 2007 energy fields, 마이클 슐츠 화랑, 서울
단체전
1987-1999 문화와 국제성, Haus Venusberg, 본 RUNDGANG, 쉐네베르크 시립미술관, 베를린 실험판화(Experimentale Druck)-짐 다인 교수반전, 신미술관, 베를린 DMZ-비무장지대전 지시와 미술, 덕원미술관, 서울 침투하는 공간, 신미술관, 베를린 제4회 capping전, 메구로 미술관, 동경 국제 현대 미술가회전, 송하갤러리, 부산
2000 ‘그룹새벽‘ 광주지방법원초대전 지방법원문화관, 광주 꽃과 미술의 만남전,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일산 성재미술관 개관기념전, 성재미술관, 광주 ?그룹새벽‘초대전, 인제미술관, 광주 2001 조선대학교교수연구작품전, 남도예술회관, 광주 갤러리 자유로 개관기념전 갤러리자유로, 일산 아트그룹 자유로 창립전 갤러리 자유로, 일산 한국 고양꽃전시회 기념초대전 고양꽃전시관, 일산
2002 2002,한국미술- 향방과 검증전 갤러리 코리아, 서울 고향의 봄전 갤러리 자유로, 일산 추상, 감춰진 비밀 현대아트갤러리, 광주 청원문화예술관 개관기념 초대전 청원문화관, 일산 바람의 시-2002FIFA한일월드컵기념 세계창작깃발전 월드컵공원, 서울 현대미술의 새 흐름전 갤러리가이야, 서울 남북의 길 - 국도1호선 전 공평아트센타, 서울 경기향토작가초대전 성남문화의집, 성남 롯데월드화랑기획초대 조형의 날개전 롯데월드화랑. 서울
2003 Reflection- U 반영전, 갤러리 창, 서울 제13회 고양미협전 호수갤러리, 일산 Dialog 전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PLS, Be Quiet ,,, II 전 갤러리 상, 서울 고양현대미술제 청년작가초대전 고양세계꽃박람회장 일산 Slice of Contemporary-현대미술의 단면전 LMC 갤러리, 일산 감성과 사유전 아트그룹자유로전 호수갤러리 일산 031 032 Global 전 단원미술관 안산 2004 pure Spirit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아트그룹 자유로 초대전 백송화랑, 서울 아름다운 블루( Sentimental- Blue) 정글북갤러리, 일산 감성과 샐러드 메트로갤러리 광주, 태양. .들꽃 그리고 바람 맑은물 사랑 미술관, 양평 경기북부지역작가초대전 경기도청전시관 의정부 화가와 시민의 만남전, 호수갤러리 일산 2005 신년맞이초대전 갤러리인사아트프라자. 서울 대한민국현대미술작가초대전 세종문화화관 서울 만남- 화가와시민 아트그룹자유로 정기전 호수갤러리 일산 Viennafair Galerie Frey 빈 ‘DEEP ACKTION' Kolbe Museum 베를린 독일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전 서울갤러리 서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Coex 서울 pure Spirit II 호수갤러리 일산 Harmony2005 고양미협전 호수갤러리 일산 경기북부미술의 비상 -그 힘찬날개전 경기도제2청사 의정부 쾰른아트페어(Art Cologne) 쾰른 독일 아트그룹자유로 초대전 백송화랑 서울 2006 ARCO Madrid Galerie Michael Schultz 마드리드 스페인 “조우 - Encounter of Color" 부산문화회관, PULSE New York 뉴욕 Viennafair Galerie Frey 빈 자유쩜.통일로 아트그룹자유로전 백송화랑 서울 Kunst aus Korea Wassermuehlen Museum Gifhorn 독일 “Warm Up- Young Talents' Vonderbank Artgalary 베를린 2006,자연+사람+미술의 어울림전 포천반월아트홀 포천 화랑미술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생성현장의 관조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dick aufgetaagen Galary Helmut Leger 뮌헨 독일 Harmony2006고양미협전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일산 조선대학교60주년 기념전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경기도 중견작가초대전 오산시청 오산 New York(212) Galerie Michael Schultz 뉴욕 미국 Forum Berlin Galerie Michael Schultz 베를린 독일 Scope London Schultz Contemporary 런던 구산동 오픈스튜디오 일산 쾰른아트페어(Art Cologne) Galerie Michael Schultz 쾰른 독일 서해- Belt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안산 Pulse Miarmi Galerie Michael Schultz 마이애미 미국 menschenkinder Galerie Schilling Stuttgart 독일
2007 The Wings for Soaring Exhibition (비상의 날개전)갤러리타불로초대 서울 scope Newyork Newyork 미국 KIAF COEX. 서울 아트그룹 자유로 초대 포스코갤러리 포항
수 상: 1979-1982 성곡문화재단 미술분야 1989-1992 KAAD외국학술교류처 조형예술분야 연구기금 (본, 독일 ) 주제: 새로운 회화를 위한 준비- 드로잉에서 비디오까지
현 직: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경기지회 서양화분과위원장 한국미술협회고양지부 사무국장 및 서양화분과위원장
심 사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아시아정상회담(APEC)기념조형물,환경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광주시미술대전.전라남도전, 경기도평화통일미술대전
제 작: 지시와 미술- 동독미술과 통독후 동,서독 작가문제(비디오 120분 )
소 장 광주시립미술관, KAAD 본, 주한독일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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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의 경계 —
1993년 이후 새로운 표현매체를 사용하던 자신의 계획들을 중단하고 대형화면에다 무거운 검정 안료를 뒤덮거나 종이에 목탄과 연필을 사용해서 흑과 백을 연출한 <검은 회화>로 자신을 세간에 널리 각인시킨 바 있는 일견하여 무채색이냐 유채색이냐 하는 관심의 선후변별이 눈에 띄나, 이는 표면상의 이야기고, 기실은 그의 삶과 세계의 근원, 나아가서는 회화의 본질에 대한 물음의 도정임을 주목하게 된다. 애초, 그의 <검은 그림>은 그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불만과 불안을 견디지 못하여 ‘분노에 차 지워버려야 했던’데서 시작되었다. ‘거의 체념상태에서 어찌할 수 없는 분노로 지워버린 그림 하나가 나에게 모든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를 주었다’고 회고하는 그는 이 자유를 시행착오의 험난함에도 불구하고, 창조라는 본연의 소용돌이를 찾으려는 데 바침으로써, 오늘날 유행하는 현란한 매체들을 뒤로하고 ‘보여지는 현상이나 대로가 아닌, 거칠지만 앞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 곳’을 탐색하는 데 몰입해왔다. 이를 위해 그는 아직은 부재를 상징하기 위해 검정과 어둠을 기꺼이 사랑해왔다. 그러나 근자의 유채색의 빛깔들은 종래의 어둠을 연장시키면서도 그러한 ‘무언가가 있을지 모르는 곳’에 좀더 가까이 있고자 함을 보인다. 그가 자신의 작업실에 붙여놓고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전쟁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가 말하는 ‘너의 그림이 충분히 좋지 않다고 한다면 그것은 네가 그 곳에 가깝게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경구를 보다 더 치열하게 받아들여 실천에 옮기고자 함을 보인다. 필자는 이 글에서 종래 그의 검정이 태초의 것들이 어둠 속에 머물러 앞으로 무엇이 어떠한 것으로 태어날지를 기대하면서, 이른 바 아직은 ‘부재’의 경계를 시사했다면, 근자의 유색빛깔들은 마침내 그 어떠한 것들이 시초의 모습을 드러내는 ‘생성’의 경계를 함의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 그의 지난 해 베를린 시립미술관 초대전을 성사했던 마이클 슐츠(Michael schultz)의 지적은 매우 시사적이다.
그에게 있어서 국경을 넘나드는 경계인으로서의 삶은 결코 낯선 현상이 아니다. 그는 서베를린의 베를린예술대학을 다닐 때, 역시 당시 동베를린에 있었던 동베를린 미술대학에서도 수학했었다. 그의 이러한 경계를 넘나드는 삶이 그의 예술에 다시 반사되고 있다.
슐츠는 2003년 초 공교롭게도 그의 경계인적 기질이 이전의 <검은 그림>에서는 자유와 창조의 망연한 경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이를테면 일체가 ‘불타버린 세계, 미개한 원시풍경’( 그는 생성의 경계가 세워질 지평을 찾으면서 이것들을 빛깔들의 싸움에서 비롯되는 활기와 정신적 자유, 그리고 원초적인 것을 향한 니체적인 동경을 표명하거나(무제), 원초의 대지에서 어둠을 뚫고 나오는 새싹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거나(화가의 정원),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빛을 자신의 빛으로 전유함으로써 발아지점을 찾는다(렘브란트를 위하여). 그가 근작들에서 사용하는 색료들 또한 종래 못지않게 어두우면서도 다크퍼플불루를 주조로 한 번트센너⋅카마인⋅울트라마린⋅크롬예로우를 부조(副調)로 하는 대립을 빌려 생명의 빛을 창출해낸다. 부조로 등장시킨 색조들은 기본적으로 다크퍼플불루를 전면에 두고 그 배후에서 서광처럼 새어나오거나 울어나오는 미광(微光)을 방출한다. 색채기술적으로 말해, 근작들은 명도와 채도 간의 강열한 대비를 구사한다.
••• 그의 근작들의 이러한 몇 가지 양상은 <검은 그림>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였으면서도 공식화하지 않은 채 보관하고 있었던 것을 차제에 공개함으로써, 근작들이 그의 <검은 그림>의 연장선상의 것임을 확인시킨다. 그의 언급처럼, 근자의 유채색빛깔들은 마치 DNA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디옥시리보스(deoxyribose)처럼, 그의 <검은 그림>의 배후에 달려 회화의 생명의 빛깔을 일구어내는 요인들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애초부터 <검은 그림>을 모든 존재하는 생명들의 유전자인 디옥시리보핵산(DNA)에다 비교하는 한편, 이를 통해서 회화의 근본적인 뿌리를 확인하고자 했고, 근자에 발표하는 작품들 역시 <검은 그림>의 뿌리의 유전적 인자들을 응시하는 데 뜻이 있음을 확인시킨다. 이점에서,
지금은 회화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없으며 회화가 아웃(out)되었다고 한다. 회화는 더 이상 유행이 아니며, 그래서 차라리 회화가 모두 죽어버렸다면 더욱 좋겠다. 이제 나는 황량한 회화 속에서 아직도 무엇이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것들을 가꾸고 키워갈 것이며, 다 죽어버렸다면, 그 위에 씨를 뿌리고 가꾸어서 새로운 싹이 피어나도록 할 것이다. 회화의 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회화를 위해서 말이다(작업노트).
그의 언급은 회화의 종말(단토)에 즈음하여 상기할 새로운 발아점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이 발아점이 될 ‘디옥시리보스’를 일구기 위해 그의 전 퍼스펙티브를 동원한다. 먼저는 ‘검은 그림’으로 회화의 종말을 시사했다면, 지금은 회화를 살려낼 새로운 발아점이 무엇인지를 보이면서 이를 생명의 빛이라는 찬란한 상징물로 대표시킨다. 소멸의 경계가 아니라 생성의 경계라는 기의를 빌려서 말이다.
2007,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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