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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3년 12월 3일 화요일[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by 추산봉 2013. 12. 3.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상속 재산이 되신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이 말씀을 근거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나왔나보다.

하지만 입으로만 믿고 행동은 따로인 그리스도인이 무슨 구원을 받겠는가?

흰 바탕에 빨간 십자가를 그려놓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서울역 앞의 소란스러움을 볼 때마다 반감이 느껴 지는 것은 먼일인지 모르겠다. 믿고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약속이다. 그런데 오직 의식행위를 경계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니 이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그렇다면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지옥행?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이 과연 그 의식을 행하고자 목숨걸고 극동에 왔겠는가?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