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설계지침 연계교통시설편” 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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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설계지침 연계교통시설편” 전면개정

- 철도역에서 버스, 택시로 갈아타기 쉬워진다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이용객이 버스, 택시, 승용차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철도역의 입지, 연계교통시설, 이동 편리성 계획 등을 담은 철도설계지침 연계교통시설편을 오는 9월에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철도역은 지자체 요구나 지역민원으로 도시 외곽에 건설 되는 경우가 잦아 이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고, 버스, 택시 등 연계교통수단이 부족하고 타 교통수단에 비하여 환승거리가 길어 이용이 불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같은 이용객의 불편을 반영하여 개선된 주요내용은 새로이 건설하는 철도역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도록 계획단계부터 지자체와 협의․확정하여 개통과 동시에 철도역 이용객의 편의제공이 가능토록 하였고, 철도역 신설시 연계교통시설에서 철도역 승강장까지 환승거리를 120～180m(이동시간 2～3분)로 대폭 축소하였다.

 

또한, 철도역 이용객 수요에 맞는 안내표지판 및 키오스크(Kiosk)＊등의 연계교통정보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지하철 등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하였다.

＊키오스크(Kiosk) : 이용객에게 환승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시스템

 

철도공단은 금번 지침 개정에 따라 이용객 편의 향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경제적인 연계교통시설 설치로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