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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축

강남구, 내부순환 도시철도시대 개막!

by 추산봉 2013. 8. 9.

http://www.korass.or.kr/include/board/board_view.php?board_id=NEWS&page=1&board_seq=2114

강남구, 내부순환 도시철도시대 개막!

 

- 위례~신사간 지하경전철, 강남구의‘학여울역 경유’노선변경 노력으로 내부순환망 구축 가능! -

- 위례신도시 입주민 및 SETEC 복합개발 후 늘어나는 교통수요 흡수-

 

〈강남구 내부순환 지하철도망 구축 계획도〉

 

지난 7 24일 발표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영동대로와 도산대로를 통과하는‘위례~신사 간 지하경전철 건설’이 확정되면서 강남구의 내부순환 도시철도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위례~신사간 지하경전철 노선 확정으로 내부순환형 지하철도망 구축!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례~신사 간 지하 경전철 사업 구간은 ▷위례신도시▷가락시장▷학여울역▷삼성역▷청담역▷도산대로▷신사역까지 총 14.83㎞로, 환승역 6개소를 포함한 총 11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이는 총 사업비 1 4,161억원의 민간투자사업(BTO,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개통 후 하루 평균 168,784명의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강남구는 기존의 남부순환로 지하철 3호선과 강남대로 신분당선(강남~신사, 2013 하반기 착공), 도산대로와 영동대로(위례~신사선)를 내부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지하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강남구의 학여울역 경유 노선변경 추진으로 내부순환 가능!

당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학여울역을 경유하지 않고, 위례 신도시에서 송파구 가락시장을 거쳐 곧바로 삼성역으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향후 학여울역과 연결된 SETEC 부지 복합개발 시 늘어나게 될 교통수요에 대처함은 물론 강남구의 내부 순환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학여울역’경유는 절실한 과제가 됐다.

 

이에 최종 학여울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됨으로써, 강남구는 이제, 지하철만으로 어느 곳이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내부순환 도시철도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위례신도시 입주민 및 SETEC 복합개발 후, 늘어나는 교통수요 흡수가능!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향후 컨벤션 시설과 특급호텔, 문화·공연·업무·판매 등 복합시설로 개발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고, 주변의 대치·은마·쌍용 등 노후 아파트 재건축도 진행되고 있어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해소할 대중교통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위례~신사 간 지하경전철 사업의 학여울역 경유가 확정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한 번에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입주자들의( 43,000세대, 10만여명) 강남권 진입은 물론 신사역에서 신분당선(신사~용산)으로의 환승도 가능해 강북도심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지고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이뿐 아니라, 학여울역(3호선), 삼성역(2호선), 봉은사(9호선), 청담역(7호선)이 영동대로를 따라 직선으로 연결되는 남북축을 형성함으로써 강남구의 남·북간 접근성이 향상되고,‘삼성역~학여울역(SETEC)∼문정’간 철도 연계로 동남권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 8 8일 한국철도협회 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