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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1년 2월 28일[(녹) 연중 제8주간 월요일]

by 추산봉 2011. 2. 28.

회개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위로하신다.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저는 58년 개띠입니다. 소위 58년 개띠들의 인생은 참으로 역동적이면서 다사다난하고 혼란 그 자체입니다. 전쟁 이 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나 온갖 제도적 실험 대상이 되었고 경쟁이 치열한 시대적 환경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도 있고 스러져간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머지 않아 노년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예의를 아는 즉 우리전 세대를 이해하는 마지막 세대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노년 생활이 힘들거라고 악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쨋거나 험란한 시대를 살다보니 죄도 많이 짓고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누구에게 위로를 받아야 할까요? 사람에게? 여행? 돈? ...

 

주님 저에게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북돋아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십시오.

저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성실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믿을만한 분은 역시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모든것이 가능한 분이시니 저의 기도를 들어주실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