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들을 멀리하고, 친구들도 조심하여라.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어떤 저울로도 그의 가치를 달 수 없다.
성실한 친구는 생명을 살리는 명약이니,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그런 친구를 얻으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자신의 우정을 바르게 키워 나가니, 이웃도 그의 본을 따라 그대로 하리라.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나는 성실한 친구가 몇이나 되는가? 아니 있기나 하는가?
나의 아내는 나의 성실한 친구인가?
나는 다른이의 성실한 친구인가? 아니 성실한 친구가 될수나 있는가?
나는 주님을 피난처로 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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