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월요일[사순 제1주간]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는 가난과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은 부족단위로 살다가 제국의 사람들에 의해서 자긍심을 잃고 노예로 팔려나가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땅이 평평한 곳처럼 국경도 지도에 반듯하게 직선으로 그어지는 신세가 되었다. 아니 그들에게는 애초부터 국

가라는 의미가 없었음에도 제국은 자신들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 제멋대로 나라를 만든 셈이다. 이제 그들은 가난에 시달리며 얻어먹는데 익숙해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나라다. 비록 다소 성급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얼마간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을 주며 초청영수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비록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