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때로는 나도 주님을 외면할때가 많지 않은가?
그럴때마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아프셨을것이다.
그러나 곧 되돌아 오리라는것을 알고 계기다려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서울역에는 전국 각자의 역중에서도 노숙자가 제일 많은것 같다.
그들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비참한 것인가 시범을 보이는 것 같다. 혹자는 그렇게 사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유로운 삶이라는 괴변을 늘어놓지만 그들은 경쟁에서 탈락하고, 욕심중에 부에서 추락하고, 가난에서 헤어니오지 못하고 극빈층으로 빠져든 사람들이다. 술과 나태와 좌절과 슬픔과 분노속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골치가 저절로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밥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불씨를 살려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밥의 제공은 그들의 생명은 연장하겠지만 행복은 연장하지 못한다. 에고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오늘도 서울역 주변은 지린내로 진동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를 포함한 이 사회가 복합적인 요인을 제공하고 그들을 절망으로 내몬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공부해야 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자비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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