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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1년 7월 11일 월요일[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by 추산봉 2011. 7. 11.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내 마음의 평화가 있어야 비로소 나 아닌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것이 나의 치명적인 약점이고 오류이다.

그만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쩔수 있을것인가?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칼로 나를 스스로 얼르고 달래고 단련하여 힘을 기르고 깔끝을 돌려 악의 침입을 물리쳐야 할것이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주님이 주신 칼은 나의 평화를 굳건히하기 위함이다.

 

주님! 오늘도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