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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하우스, 미8군 지휘본부였다
△ 피란수도 세계유산포럼 행사 장면. ⓒ사진 이성재(홍보팀)
제3회 피란수도 세계유산포럼이 9월 22일 오후 부경대학교 워커하우스에서 열렸다.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시가 개최한 이 포럼은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싣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기화 부산교육대 명예교수의 ‘6‧25전쟁과 워커하우스’와 이상행 토마스건축사사무소 대표의 ‘6‧25전쟁과 부산철도공작창’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공 교수는 “워커하우스는 6‧25전쟁 당시 우리가 북한군에 밀려 낙동강 남쪽으로 철수할 때 미8군 사령부가 미군의 통신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지휘본부를 이전한 곳.”이라면서, “워커장군이 이곳에서 낙동강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위선 일명 ‘워커라인’을 끝까지 지켜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역사적 장소다.”라고 말했다.
이 발표에 토론자로 나선 부경대 신명호 교수(사학과‧전 박물관장)는 “워커하우스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미8군 사령부 전체 조직 및 역사와 함께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행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1904년 초량에 설립돼 1930년 범일동으로 이전한 부산철도공작창은 6‧25전쟁 당시 전쟁물자 수송의 중대한 업무를 수행한 것은 물론, 한국철도발전의 초석이 된 역사적 장소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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