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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유섭

조선대학교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와 교류 의향서 체결

by 추산봉 2014. 5. 12.

http://www2.chosun.ac.kr/mbs/chosun/jsp/board/view.jsp?boardId=26419&boardSeq=179673&id=chosun_070501000000

 

조선대학교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와 교류 의향서 체결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가 독일 베를린예술대학(총장 로터 로메인)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조선대학교 박일재 미술대학장을 비롯하여 황영성 교수(미술대학 미술학부), 최진규 교수(인문과학대학 사학과), 김유섭 강사(서양화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을 방문하고 의향서를 체결한다. 독일 베를린 하이덴베르크가에 있는 베를린예술대학교는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예술대학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학으로 309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독일 통일 전 서베를린에 위치했던 이 대학은 미술, 시각예술, 음악, 건축, 디자인, 공연예술 등 모든 예술 장르를 망라하는 종합대학으로는 독일에서 유일한 특이한 형태의 대학이다. 베를린은 유럽의 동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국제적인 문화와 예술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동구권은 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비롯하여 유럽, 미주 전 지역의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예술대학은 순수미술학부, 조형학부, 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 등 4개 학부에 40여개의 학과가 속해 있으며 매년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500회 이상의 전시와 공연 활동을 갖고 있다. 조선대학교 출신 가운데 서양화가 김유섭씨를 비롯하여 세계 화단이 주목하는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수경씨, 설치영상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정기현씨 등이 이 대학 출신이다. 조선대학교는 베를린예술대학교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교환학생, 교환교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한편 통독 이후에 독일은 물론 유럽공동체의 핵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베를린의 문화정책 노하우와 하드웨어를 광주문화수도 구상에 접합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