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929000085
제3회 피란수도 세계유산포럼이 지난 9월 22일 오후 부경대학교 워커하우스에서 열렸다.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시가 개최한 이 포럼은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싣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기화 부산교육대 명예교수의 '6ㆍ25전쟁과 워커하우스'와 이상행 토마스건축사사무소 대표의 '6ㆍ25전쟁과 부산철도공작창'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공 교수는 "워커하우스는 6ㆍ25전쟁 당시 우리가 북한군에 밀려 낙동강 남쪽으로 철수할 때 미8군 사령부가 미군의 통신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지휘본부를 이전한 곳"이라면서, "워커장군이 이곳에서 낙동강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위선 일명 '워커라인'을 끝까지 지켜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역사적 장소다"라고 말했다.
이 발표에 토론자로 나선 부경대 신명호 교수(사학과?전 박물관장)는 "워커하우스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미8군 사령부 전체 조직 및 역사와 함께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행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1904년 초량에 설립돼 1930년 범일동으로 이전한 부산철도공작창은 6ㆍ25전쟁 당시 전쟁물자 수송의 중대한 업무를 수행한 것은 물론, 한국철도발전의 초석이 된 역사적 장소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건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Luxembourg Becomes First Country to Make All Public Transit Free (0) | 2018.12.26 |
---|---|
Elbbrücken Underground Station / gmp (0) | 2018.12.21 |
남북철도 연결시 북한 철도건축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해야 (0) | 2018.11.08 |
바다...지역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접목시킨 애플 스토어... 혁신은 '현재진행형' (0) | 2018.09.20 |
Dominique Perrault's Crystalline Glass Scheme Wins Competition for Underground Multi-Modal Hub in Seoul (0) | 2018.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