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들이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한 일은 모두 악한 짓입니다.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잘못된것 죄악은 다 불살라버려야 한다.
하지만 자비로운 하느님께서는 불쌍이 여기시어 예수님을 보내셨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분을 매달고 못박고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찔렀다.
만약 빌라도가 치드키야임금처럼 예수님을 방면하였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그러니 예수님의 속죄양은 우리를 위한것임이 명백해진다.
아 빌라도 고맙다. 네가 아니었더라면 예수님의 사명완수가 어지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빌라도 너의 손은 씻어도 깨끗해지지 않는다. 주님이 주신 역할이기에....
(엘 그레코, 1596-1600년, 캔버스에 유채,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소장)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루카 12,49)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시고,
우리를 위해 수난과 죽음을 겪으시고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셨음을 알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참 신앙을 가진 우리가 마음속으로부터 주님과 이웃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불이 타오르기
를 원하십니다.
지영현 시몬 신부┃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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