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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축

광주시, 도시철도2호선건설 시민설명회 순회 개최

by 추산봉 2012. 5. 25.

1. 광주시, 도시철도2호선건설 시민설명회 순회 개최

- 24일부터, 5개 자치구 주민대상 저심도 건설방식 설명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도시철도 2호선의 추진경위 및 저심도 건설방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24일부터 자치구별 순회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동구(5.24), 서구(5.29), 광산구(5.31), 북구(6.7), 남구(6.11)순으로 열릴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광주시는 그 동안 기존 지상고가 경량전철 방식의 도시미관, 소음진동 등 환경문제 등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철도기술 개발보급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철도, 교통, 재정, 환경분야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해 2호선 건설의 대안을 마련해 왔다.

 

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미관과 건설비용 측면 등 제반여건을 고려 해 2호선 건설방식을 ‘저심도 방식’으로 잠정 결정하고, 

 

광주시는 지난 4월 합동 세미나를 개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질문과 토론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저심도 공법에 대한 검증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했다.

 

한편, 현재 기본계획변경 고시 된 지상고가 방식은 도로중앙에 고가 철도가 지나가는 방식이며, 저심도 방식은1호선과 같은 지하 건설 방식이지만 굴착 깊이가 5~9m로 1호선의 11~33m 보다 저심도로 건설되는 방식이다.

 

저심도 방식은 지상고가 방식에 비해 도시미관이나 환승, 토지활용에 이점이 있으며, 공사비용은 지상고가 방식과 비슷한 수준으로 1호선 보다 저렴하게 건설되어 비용효과 측면에서 훨씬 더 낫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이번 순회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수렴과 시의회 의견 청취 후 오는 6월경에 건설방식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12년 5월 22일 한국철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