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렇다고 표징을 본 들 악인들이 믿겠는가?
표징이 보이는 것은 순간이지만 믿음은 신앙에서 샘솟듯 흘러나오는 영원한 것이다.
현대에도 사회의 어지러움을 틈타 표징을 보여주는척 하는 사이비종교인이 판을 친다.
그들을 보면 언짢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지만 혹시 나도 기복에 빠져 사이비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가 뒤돌아 볼 때도 있다. 그러한 점에서 당분간 내가 고심해야 할것은 신앙인으로서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즉 정체성을 찾는것이다.
뿌리가 튼튼하고 샘이 깊어야 함은 다 알고 있지만 그러기 위하여 노력하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고자 한다.
주님! 오늘도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신중하게 이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