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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BIM

(펌)정부, 2015년 매출 1000억이상 IT융합 전문기업 100개 육성 추진

by 추산봉 2010. 7. 28.

정부, 2015년 매출 1000억이상 IT융합 전문기업 100개 육성 추진

정부가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주력산업간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확대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재정부, 방통위 등과 공동으로 2015년 5대 IT융합 강국 도약을 골자로 한 범부처 차원의 IT융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이번 ‘IT융합 확산전략’을 통해 ▲창의적 IT융합 역량 강화 ▲IT융합 부품산업 육성 ▲IT융합 시장 창출 ▲IT융합 인프라 조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창의적 IT융합 역량 강화…’IT융합 R&D 프로그램’ 도입

정부는 우선 창의적 IT융합 역량 강화 일환으로 ‘창의 IT융합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도입, 글로벌 IT융합 신제품의 10% 창출을 목표로 업계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전문가가 참여해 제품개념 설계 및 과제기획을 조율한 뒤, 기업체·연구소 주도로 원천기술 및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 기계, 건설, 조명분야에서 향후 5년간 780명의 석박사급 IT융합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전 산업분야에서 IT융합인재 200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현장 중심의 IT융합인재 양성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폴리텍 대학에 융합형 훈련 직종 확대, 산업별협의체(SC)를 통한 융합 훈련프로그램 개발,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을 통한 IT융합 특화훈련 지원, 주력산업체와 IT연구소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IT융합 연구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혁신형 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연구 중심의 교과과정 및 공학·인문·경영 등 다학제적 교수법 등을 통해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갖춘 한국형 ‘MIT 미디어랩’을 대학에 조성할 예정이다.

또 조선, 자동차 등 수요기업과 IT기업간 ‘IT융합 CEO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IT융합 협력 성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IT융합 부품산업 육성…5년 후 부품 국산화율 30%로 제고

정부는 IT융합 부품산업도 적극 육성한다. 민관 합동으로 IT융합 핵심부품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10%에 그친 부품 국산화율을 2015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IT융합 부품 중에는 스마트TV, 스마트 홈 등 융합제품간 초고속 무선통신의 핵심 네트워킹 부품인 4세대용 베이스밴드모뎀(LTE-adva nced)에 2150억원을 투입하고, 전량 수입하는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해 자동차-반도체 기업간 컨소시엄을 통해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매출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IT융합 전문기업을 2010년 50여개에서 2015년 100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공사·산업은행 등의 투자·융자 지원, IT융합 기술의 R&D 세제지원, IT융합 기술개발시 벤처캐피탈 참여 등을 지원한다.

◇2015년 85조 규모 IT융합 시장 창출…건설·농림·환경 등과 IT 연계

정부는 수요기업과 IT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2015년 85조 원 규모의 IT융합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 섬유, 의료, 에너지, 로봇, 농식품, 환경 등 분야에서 IT융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예를 들면, 3D건축기법(BIM)을 건축공사에 적용(건설+IT)하고, 교육·헬스케어·환경·재난 감시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 IT 기반의 로봇서비스 사업(로봇+IT),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체계 구축(환경+IT), 병해충예찰·품질관리·이력관리 및 지능형 농업용 로봇 핵심기술(농식품+IT) 등을 추진하게 된다.

◇IT융합 인프라 정비…’IT융합 전문기업’, ‘IT융합 표준화’ 기준 수립

지경부는 IT융합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도정비나 인프라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IT융합 전문기업’에 대한 기준을 올 하반기에 수립하고, 범부처 차원의 IT융합분야 표준화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부처간 융합 연구를 연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IT융합단’을 신설해 IT융합 관련 정책연구 기능과 지원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에서는 주력산업 및 IT산업 기업들로 구성된 ‘IT융합산업협의회’도 설립된다.

특히 IT융합제품의 원활한 시장출시를 위해 관련 규정, 신뢰성 검증체계, 표준화, 통계 등 제도 기반을 마련한다.

 
시민일보 기사 등록 일시 2010-07-21 17:20:18     siminilbo.co.kr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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