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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4년 5월 30일[부활 제6주간 금요일]

by 추산봉 2014. 5. 30.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지금 한국이 전시도 아닌데 난데없이 지리산 빨찌산 루트가 등장한다.

어이없는 한 거짓 예언자 때문인데 그야 말로 백주대낮에 날강도가 준동하는 꼬락서니 이다.

급기야는 현상금 헌터까지 몰리는 지리산 일대의 소란에 산신령이 노할까 무섭다.

사실은 유벙언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을 용인하고 따르는 사람조차 있는 이 문화가 문제인데 역시 화근은 돈이다.

이 세상 모든것이 돈으로 환산되어 계량되고 그 동안 흉기가 되어 많은 사람의 심신을 찌르고 벤다.

심지어는 교회공동체 안에서도 돈으로 운영되고 유지하고 평가한다.

한때 새해 인사에 부자되세요 라는 인사가 유행하였는데 이 때부터 알아보았다.

역시 선조들의 가르침은 깊이가 있다. 돈보다는 사람우선, 인품과 지혜와 더불어 지식이 많은 사람이 우대받던 세상은 가고 오로지 돈 많은 사람만이 우대받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소비는 미덕이 아니라 악덕인 세상이 되어야 한다.

서비스 업종을 줄여가고 노동을 하는 세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태초에 주님이 만들어주신 사지가 골고루 진화 할 수 있는 인간생활이 되어야 한다.

거대한 고급책상과 안락한 소파에 묻혀 일하는 사람보다는 온몸을 움직이며 햇빛과 바람과 비와 향기와 비릿내속에서 참인생을 느끼는 세상으로 변화하여야 한다. 할 수만 잇다면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리라.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