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개발은행, 잉가III 수력발전소 ‘본격화’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jsp?news_uid=108849 아프리카개발은행, 잉가III 수력발전소 ‘본격화’ 콩고민주공화국의 잉가III 수력발전소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KOTRA에 따르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잉가III 발전소의 1단계 프로젝트에 총 투자금액(1억6900만달러)의 43%에 해당하는 7267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투자액은 발전소 건설비용 외에 기술비용이 모두 포함됐다. 1단계 프로젝트의 발전 용량은 4800MW이며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은 자체 전력난으로 잉가III 발전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으며 여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50%는 남아공으로 송전될 것으로 보인다. 콩고 서부 최남단의 콩고강에 위치한 잉가는 강의 낙차가 커 아프리카에서는 수력발전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입지를 갖고 있다. 잉가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잠재전력은 4만4000MW로 예상되며 이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 전체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미 건설된 잉가I(1972년)과 잉가II(1982년) 수력발전소는 800㎿의 설비용량을 갖고 있으며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전력의 42%를 공급하고 있다.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3-12-05 10:31:27 최종작성일자 : 2013-12-02 21: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