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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2년 2월 21일 화요일[연중 제7주간]

by 추산봉 2012. 2. 21.

하느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을 드높이기를 본능적으로 시도한다. 그 누가 억압당하고 지배당하며 업신여김 당함을 좋아하겠는가? 그래서 각자의 최종목표를 정치인은 대통령, 군인은 총사령관, 교수는 총장, 사업가는 그룹회장, 금융가는 은행장... 이런식으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향하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그렇다면 신앙인들의 최종목표는 무엇일까? 셩경말씀대로라면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과 같은 사람은 과연 어떤 대접을 받을것인가? 온갖 십자가를 다 짊어져야 하고, 가진것도 없도 권세도 없으며 화풀이도 안되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살아야 하고 심지어는 원수도 사랑해야 하며 목숨까지도 바쳐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참으로 매력없는, 아니 끔찍하고 피하고 싶은 역활이다. 그런데도 교회에서는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사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라고 가르친다. 즉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산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함이고 썩어 없어지지 않을 하늘의 재물을 쌓는 것이고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어려운 숙제다.

 

주님 오늘도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며 받아들일수 있는 지혜와 용기로써 평화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