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4년 5월 21일[부활 제5주간 수요일]

추산봉 2014. 5. 21. 09:34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주님안에 머무른다는것!

얼마나 달콤하고 아름다운 말인가?

하지만 나는 늘 딴전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낙담한다.

수도사들도 이런 문제로 고심한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은 늘 흔들리고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것은 불안감 때문일것이다.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그렇다.

먹고 마시고 추위와 더위를 피하고 위해한 요소를 피하여야 하는 숙명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주님안에 머무를 때 행복함과 안도감을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