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4년 4월 17일[주님 만찬 성목요일]

추산봉 2014. 4. 19. 11:31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내가 잠시도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될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구절이 바로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라는 말씀이다.
사실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께서는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신듯 하다.
너무도 피곤하여 쉬실 때에는 기도하신다. 그러니 그 분의 시간속에는 공백이 없다.
사실 달리 말하자면 쉬시는 시간은 곧 기도시간이다.
내가 숨을 쉬듯, 물을 마시듯, 음식을 먹듯 예수님의 모든 생애는 기도의 바다에서 가르치는 일로 꽉 채워져 있다.
헛된 시간이 없는 완결자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