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4년 3월 15일 토요일[사순 제1주간]
추산봉
2014. 3. 23. 18:04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게 하시고도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닮으라 하시는 것일까?
완전을 향해 걷는 길이야 말로 집중할 수 있는 길임을 생각한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 이미 나의 인생에서 꽃피우는 시기는 지나갔지 않는가? 무리하면 몸이 이기지 못하고 조금만 복잡한 일은 이해를 회피하고자 한다.
그러니 어디로 가고 있다기 보다는 본향을 찾아 가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이제 귀국길에 오른다. 그동안 본의아니게 잊고 있었던 한국의 시스템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나의 생체시계는 여전히 한국에 머무르고 있음을 깨닫는다. 티켓에 찍힌 IN CHEON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