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4년 3월 8일[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추산봉 2014. 3. 8. 12:35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요즈음 은행거래를 비롯한 많은 기관의 써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그런데 각 기관이 구축한 시스템이 다르고 사이트의 메뉴도 다르며 아이디와 비밀번호설정법도 각자 다르다.

그러니 그 많은 싸이트의 아니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가능하면 공통아이디, 비밀번호를 쓰게 되는데 이 또한 보안상 불안하기 짝이 없다. 간혹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털리는 세상이니 될 수 있으면 여러가지로 해 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본만능주의인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란 점점 힘든것 같다. 예수님께서 요즈음 세상에 오셨더라면 참으로 괴로우셨을게다. 과외도 해야 하고 목수일 대신 전산업종에 근무하셨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스스로 점점 복잡한 길로 들어간다. 그러니 주님을 향한 단순한 기쁨에서 자꾸만 멀어져 간다. 오늘날 청년들이 힘든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