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추산봉 2013. 12. 27. 10:25

우리의 친교는 아버지와 또 그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나누는 것입니다.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교우들간에 가끔 세례받은 시기를 놓고 농담이 오간다.

아무래도 먼저 세례를 받은 사람이 자랑하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학연이나 직장경력을 따질 때 같이 선후배를 따지는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먼저냐 나중이냐 따지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

다른 제자(사도요한)는 먼저 다다랐으나 정작 무덤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시몬 베드로이다.

시몬베드로는 세번이나 배반한 제자이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믿었고 사랑한 사람이었다.

한편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유달리 사랑하던 제자이다.

어쨌거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하느님과 다른 분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예수님으로 오신것이기 때문이다.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