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3년 11월 7일 목요일[연중 제31주간]

추산봉 2013. 11. 8. 11:51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그러고 보면 인간은 하느님을 기쁘게 하고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는 관계인가보다.

황공하옵게도 사람은 하느님과 사랑을 주고 받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결국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람들끼리 사랑하며 예수님게서 보여주신 삶을 사는 것이다.

회개하는 죄인을 보고 기뻐하는 하늘나라이기에 사람들은 행복 할 수 있다.

한편 아흔아홉마리의 양을 두고 잃어버린 양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은 아흔아홉마리의 양이 흩어지지 않고 기다릴것을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흔아홉마리의 양들은 기다림의 미덕을 깨닫고 믿고 맡기고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