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3년 8월 17일 토요일[연중 제19주간]

추산봉 2013. 8. 19. 09:17

나와 내 집안은 주님을 섬기겠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선택받기도 하지만 선택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스스로 증인이 되어 주님의 계명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우리도 미사를 참례 한다.

신부님이 억지로 끌어오는 것도 아닌데 신자들은 미사에 참례한다.

물론 성령께서 인도하심이지만 미사에 참례하는 이는 어린아이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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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나무 2-향엽나무
향엽나무도 참나무와 종교적 쓰임새가 비슷하다. 여호수아의 시대에, 유서깊은 성소인 스켐에서 하느님과 백성이 새로 계약을 맺었다. 모세의 후계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성이 맺은 계약의 증거로서, 큰 돌에 모든 말씀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 큰 돌을 가져다 ‘향엽나무 밑’에 세웠다.

  여호수아는 이 말씀을 모두 하느님의 율법서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그곳  주님의 성소에 있는 향엽나무 밑에 세웠다(여호 24,26).

 참나무가 장례식의 요소로 쓰인 곳을 보았다. 사울이 죽자 그의 시신을 수습한 곳도 ‘향엽나무 밑’이었다. 향엽나무는 참나무처럼 장사 지내는 곳이었다.

 그러자 그곳의 용사들이 모두 나섰다. 그들은 사울의 시신과
 그 아들들의 시신을 거두어 야베스로 모셔다가,
 그들의 뼈를 야베스에 있는 향엽나무 밑에 묻고
 이레 동안 단식하였다(1역대 10,12).

 향엽나무의 거룩함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곳은 판관기 6장이다. 향엽나무는 주님의 천사가 내려와 앉아서 하느님의 뜻을 직접 전하는 곳이다. 이렇게 야훼 신앙과 직접 관련이 있는 향엽나무는 특별한 거룩함을 지닌 나무라고 할 수 있다.


 주님의 천사가 아비에제르 사람 요아스의 땅 오프라에 있는 향엽나무 아래에 와서 앉았다. 그때에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눈을 피해 밀을 감추어 두려고, 포도 확에서 밀 이삭을 떨고 있었다(판관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