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1년 9월 23일 금요일[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추산봉
2011. 9. 23. 08:36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교회의 가르침 대부분이 바로 예수님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이 가르침은 예수님을 본받아 살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이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어긋나는 것들이 태반이라는데에 있다.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야 변명거리가 많겠지만 그 수많은 직업과 행위들은 먹고살기 위한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더럽고 쓸모없고 해서는 안되는 일 투성이이다. 특히 서비스업종이라는 것이 그렇다.
우리 인생이 단순해져야 함은 바로 이 점에 있다.
전기를 더 생산하려고 기를 쓰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처럼.....
주님 오늘도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단순함으로 이끌어 주소서.
2007년 여름 지리산 by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