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1년 4월 19일 화요일[(자) 성주간]
추산봉
2011. 4. 19. 17:34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라고 장담하던 베드로도 세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였다. 하물며 나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순간 예수님을 배반하였던가.
이제 예수님은 알고있는 죽음의 문으로 들어가신다. 잠시 슬픔과 좌절을 겪어야 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