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연중 제34주간]
추산봉
2013. 11. 25. 11:36
다 넣었기 때문이다.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강론 일부 내용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급기야 서울대교구 염수정 안드레아 교구장님이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고 인터넷에서는 갑론을박 의견이 치열하다.
한 나라가 유지되어 가기란 참 힘든 일이긴 하지만 한국이 왜 이래야 되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누가 옳고 그른지는 잘 살펴보면 알겠으나 이는 옳고 그름도 중요하고 그를 각자의 입장에 서서 풀어나가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겠다. 문득 예수님께서 지금 한국의 이 상황을 보고 뭐라고 하실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이 뜨거운 논쟁속에서도 춥고 배고픈 사람과 사치, 방탕에 빠진 사람은 여전히 존재한다. 오늘날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생각해볼일이다. 혹시 뜨끔하지는 않았는지 ㅠㅠ 어쨌거나 그분들은 과부와도 같이 부족함속에서도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것이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