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1년 10월 5일 수요일[연중 제27주간]

추산봉 2011. 10. 5. 10:59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오늘은 하느님의 심술과 예수님의 기도가 묘하게 어울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라고 내뱉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많은 부분을 해결해줍니다. 하느님의 분노는 시간에 따라 더디시고 우리를 끔찍히도 사랑하시어 용서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라는 말은 하느님의 자비를 모욕하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로서 당신의 삶을 채우셨듯 우리도 기도하고 의탁함으로서 주님의 자비를 구할 수 있으니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내야 합니다. 몸이 아픈사람, 빚에 쫒기는 사람, 전쟁터에 나간 사람, 위험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 마음이 병든 사람......그 수많은 오늘날의 니네베사람들도 그들이 멸망의 직전에 회개로서 살아난것 같이 시간을 통하여 많은 기회가 주어짐을 감사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생각과 말과 행위로 어느곳에서도 기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