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1년 9월 25일 일요일[연중 제26주일]

추산봉 2011. 9. 27. 07:20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이 일하지 않고 먹고 산다는 것은 곧 다른 사람이 일하여 저장한 것을 먹고 사는 것이다.

성당에서도 봉사활동을 권유하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는 사람이 많다. 주님께서는 달란트를 주셨는데 그들은 세례를 받음으로서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거절하는 분들은 다른 사람의 봉사와 기도를 소모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