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11년 9월 12일 월요일[한가위]

추산봉 2011. 9. 12. 08:45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나는 이 세상에 난무하는 물질숭배가 덧없다고 입으로는 말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좆고 있슴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천만다행인것은 비록 겨자씨 만큼도 안되는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물과 성령의 힘으로 씻김을 받고 새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혼인잔치에 초대 받고 예복은 걸쳤으나 마음은 어두운것은 아직도 나에게 죄악의 잔재가 남아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먹고 마시고 즐겨야 할 일입니다. 잔치집에 들어서 우울하게 상을 찌프리고 있으면 잔치에 든 다른 손님마져 우울하게 만들것입니다. 용기를 내어 행복해야 할 날이 바로 오늘같은 한가위입니다.

주님! 올해도 풍성한 곡식과 과일로 저희를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