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한국이 침략과 전쟁으로 인하여 산천이 황폐화 된 상태에서 오늘날의 번영을 이룬것을 두고 기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기적을 이룬 것이 어느 한사람의 공으로 돌려버린다면 백성들의 노고는 어디로 가는가?
물론 리더쉽을 지난 사람, 즉 훌륭한 지도력을 가진 지도자를 만난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그로 인하여 이 나라가 부강해진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조화로워야 한다.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면 불평등과 상처가 생긴다.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백성이 지도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때라고 한다. 지도자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기생업과 성취를 위해서 전념 할 수 있는 세상, 반상차별이 없고 선한 세상에 가치를 두는 그런세상을 조선의 천주교신자들은 알았던 것이다.
오늘날 그 후예인 한국의 천주교인은 어떠한가? 물질에 휘말려 모든 판단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여 성전을 비둘기장터로 만든것은 아닌지 뒤돌아 볼 일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했다. 어려움속에서도 후암동 성당 성심관을 지은 이유이다. 청년들이 깨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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