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이 세상은 살아 움직이는 정교한 시스템이다.
더군다나 사람은 생각하고 문자를 만들었고 도구를 발견, 발명하고 소위 문명과 기술과 과학과 학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인류발전에 어느정도 기여를 했을까 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원시부족의 전쟁과 문명세계의 전쟁은 같은것인가? 현대의술과 현대의학은 다른 것인가? 더 많이 들여다보고 더 많이 알고 더 자세히 그것도 초나노로 물질을 다룬다해서 인류가 어떻게 변한다는 것인가? 과학의 발달에 따라 책임져야 할 문제도 늘어만 간다. 윤리문제는 점점 복잡해가고 더군다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그 잣대도 변화무쌍하다. 그러니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곳 조차 없다는 말씀이 왠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는 아침이다.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7월 3일 수요일[성 토마스 사도 축일] (0) | 2013.07.03 |
---|---|
2013년 7월 2일 화요일[연중 제13주간] (0) | 2013.07.02 |
2013년 6월 30일 주일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0) | 2013.06.30 |
2013년 6월 29일 토요일[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0) | 2013.06.30 |
2013년 6월 28일 금요일[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0) | 2013.06.28 |